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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가다가 아닌 노동자로 삽니다건설 노동자가 말하는 노동, 삶, 투쟁
이은주 외 지음, 경남도민일보 외 기획
9.9
※ 이 콘텐츠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제작되었습니다.

“건폭이 완전히 근절될 때까지 엄정하게 단속해 법치를 확고히 세우라.” 2023년 2월 21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국무회의 발언 이후 경찰청, 국토교통부, 법무부, 고용노동부와 보수 언론들은 합세해 건설 노동자를 ‘폭력배’로 몰아세우고 전방위적으로 탄압하기 시작했다. 민주노총 건설노조는 총 22차례의 압수수색을 당했고 2250여 명의 건설 노동자가 소환 조사를 받았으며 그중 42명이 구속되었다. 그해 5월, 부당한 노동 탄압과 혐오 정치를 중단하라는 외침과 함께 한 노동자가 스스로 목숨을 던졌다. 정당한 대가를 받을 권리, 안전하게 일할 환경을 보장하라는 요구를 공갈과 협박으로 몰아세운 정권에 맞선 양회동 열사의 죽음은 많은 이에게 큰 상실감을 안겨주었다.

마창거제 산재추방운동연합(산추련)과 경남도민일보는 부산·울산·경남 건설 노동자의 탄압 실태를 조사하고 그들의 일상이 어떻게 무너지고 있는지 기록하기로 했다. 인권 활동가, 이주 활동가, 기자들이 함께해 굴착기, 덤프, 레미콘, 철근, 형틀, 알폼, 갱폼, 비계, 타설, 내장 공정 분야에서 일하는 12명의 건설 노동자들을 인터뷰했고 그들의 구술을 정리해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노가다가 아닌 노동자로 삽니다》는 ‘남의 건물을 지으면서 내 마음은 무너졌던’ 이들의 일·삶·투쟁의 연대기다.

출간일

종이책 : 2025-05-11전자책 : 2025-07-18

파일 형식

ePub(27.62 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