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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연한 밤에도 당신만은 짙다 커버
막연한 밤에도 당신만은 짙다
김필
다 표현 못한 마음은 잔잔한 애틋함으로 남는다 이건 아주 오래 전 혹은 바로 어제로부터의 기록이다(머릿말)

이 시집은 서두르지 않는다.
감정을 설명하려 들지 않고,
말해지지 않은 마음이 머무를 자리를 남겨 둔다.

짧은 밤, 오래 남는 생각들,
쉽게 정리되지 않는 사랑과 이별.
시인은 그런 감정의 잔여를 조심스럽게 건네며
읽는 이가 자신의 시간과 겹쳐 읽기를 기다린다.

앞선 시집들과 마찬가지로
이 시집의 시들은 딱딱하지 않다.
문장은 가볍게 흐르지만
그 안에는 쉽게 지나치지 못할 감정이 남아 있다.

어떤 시는 밤에 읽히고,
어떤 시는 한 철이 지난 뒤에야 다가온다.
이 책은 아무런 날 꺼내 읽을 수 있는
또한 그러한 바람에 적어간
고요한 감성 시집이다.

출간일

전자책 : 2026-02-02

파일 형식

PDF(623 K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