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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쓰는 농업과 농업교육 커버
새로 쓰는 농업과 농업교육새로운 3농 정책과 평생교육의 관점에서
김환식 지음
농업교육을 새로 설계하려는 시도에서 출발한 책이다. 그동안 농업교육은 주로 농업계 고등학교 교사 양성과 고등학교 단계의 교육을 의미해 왔다. 그러나 이 책은 그러한 협의의 농업교육을 넘어, 새로운 3농 정책과 평생교육의 관점에서 농업교육은 근본적으로 다시 쓰여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 책이 제안하는 새로운 3농 정책이란, 농업 → 농민 → 농촌이라는 흐름 속에서 정책이 설계되고 작동해야 한다는 관점이다. 이 순서가 뒤바뀌거나 단절될 경우, 농업정책과 농촌정책은 쉽게 표류하고 정책 효과 역시 현저히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진단한다. 이를 위해 먼저 농업은 산업화, 과학화, 기술화, 세계화, 생태화라는 다섯 가지 방향으로 발전되어야 한다. 동시에 농민은 전업농, 생활농, 취미농으로 구분하여, 각 유형에 맞는 차별화된 정책과 교육·훈련 체계가 설계되어야 함을 강조한다.

특히 농업의 다섯 가지 발전 방향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전업농의 체계적 육성이 핵심 과제이며, 이를 위해 최소 10년 내외의 중장기 경력개발 경로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농업은 단기간의 기술 습득으로 성취될 수 있는 산업이 아니며, 경험과 판단, 책임이 축적되는 전문 직업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생활농을 위해서는 귀농·귀촌 정책, 농촌기본소득, 로컬푸드 정책 등이 유기적으로 연계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한다. 이를 통해 농촌은 단지 ‘남아 있는 공간’이 아니라, 도시와는 다른 대안적 삶이 가능한 공간임을 사회적으로 입증해야 한다고 말한다.

출판사

바른북스

출간일

종이책 : 2026-03-11전자책 : 2026-03-18

파일 형식

PDF(1.79 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