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린다는 것버린 후에 시작되는 이야기
송윤지 지음, 전지 그림매립지와 재활용 선별장, 외진 농촌과 태평양까지 쓰레기의 여정을 따라가며 쓰레기 문제를 ‘분해’라는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책이다. 『버린다는 것』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계기로 쓰레기 문제에 눈을 뜬 저자가 도시화, 대량생산과 소비문화, 기술 발전 등이 얽힌 복합적인 쓰레기 문제의 원인과 해결책을 고민한 기록이다. 십대를 위한 인문학 시리즈 ‘너머학교 열린교실’ 스물네 번째 책이다.
쓰레기봉투는 소각장과 매립지로, 재활용품은 선별장을 거쳐 가난한 나라로 흘러간다. 플라스틱 재활용률의 현실과 ‘쓰레기 식민주의’, 미세 플라스틱이 결국 인간의 식탁으로 돌아오는 과정까지 보여 주며 버린 것이 끝이 아니라 새로운 관계를 맺고 있음을 드러낸다. 서울 하늘공원과 프레시 킬스 사례, ‘쓰레기 고고학’ 연구는 쓰레기를 처리해 온 역사와 한계를 함께 보여 준다.
알맹상점, 용기내 캠페인, 리페어 카페, 파타고니아 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실천 사례도 담았다. 저자는 지렁이와 버섯, 미생물처럼 생명을 순환시키는 자연의 분해자를 이야기하며 환경미화원과 재활용 선별장 노동자들을 도시의 분해자로 새롭게 바라본다. 버리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분해하고 순환시키며 서로 연결될 때 변화가 시작된다고 말한다.
쓰레기봉투는 소각장과 매립지로, 재활용품은 선별장을 거쳐 가난한 나라로 흘러간다. 플라스틱 재활용률의 현실과 ‘쓰레기 식민주의’, 미세 플라스틱이 결국 인간의 식탁으로 돌아오는 과정까지 보여 주며 버린 것이 끝이 아니라 새로운 관계를 맺고 있음을 드러낸다. 서울 하늘공원과 프레시 킬스 사례, ‘쓰레기 고고학’ 연구는 쓰레기를 처리해 온 역사와 한계를 함께 보여 준다.
알맹상점, 용기내 캠페인, 리페어 카페, 파타고니아 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실천 사례도 담았다. 저자는 지렁이와 버섯, 미생물처럼 생명을 순환시키는 자연의 분해자를 이야기하며 환경미화원과 재활용 선별장 노동자들을 도시의 분해자로 새롭게 바라본다. 버리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분해하고 순환시키며 서로 연결될 때 변화가 시작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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