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한 쫀드기? 쫀드기!
정영재 지음, 김정진 그림제8회 다새쓰 방정환 문학 공모전 우수상 수상작. 마법 쫀드기를 먹고 어려진 언니와 할머니, 그리고 두 사람을 돌보게 된 아홉 살 재미의 이야기다. 이 작품의 묘미는 익숙했던 가족 관계가 단숨에 뒤집힌다는 데 있다. 평소 재미는 언니에게는 귀찮은 동생이고, 할머니에게는 아직 돌봄이 필요한 어린아이이다. 하지만 언니와 할머니가 재미보다 어려지면서, 재미는 갑자기 두 사람을 돌보고 책임져야 하는 처지에 놓인다.
길바닥에서 떼를 쓰는 언니와 놀이터에서 노느라 정신없는 할머니를 돌보며 재미는 당황하기도 하고 힘겨워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 소동에서 재미는 가족들의 낯선 모습을 발견한다. 귀찮아하면서도 져주던 언니, 아픈 몸으로도 늘 자신을 챙기던 할머니의 진심을 떠올리게 되는 것이다. 관계 역전의 유쾌한 판타지는 가족 안에서 고정되어 있던 역할을 흔들고, 서로를 새롭게 바라보는 계기가 된다.
길바닥에서 떼를 쓰는 언니와 놀이터에서 노느라 정신없는 할머니를 돌보며 재미는 당황하기도 하고 힘겨워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 소동에서 재미는 가족들의 낯선 모습을 발견한다. 귀찮아하면서도 져주던 언니, 아픈 몸으로도 늘 자신을 챙기던 할머니의 진심을 떠올리게 되는 것이다. 관계 역전의 유쾌한 판타지는 가족 안에서 고정되어 있던 역할을 흔들고, 서로를 새롭게 바라보는 계기가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