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검색
로빈슨 크루소 커버
로빈슨 크루소
다니엘 디포 지음, 류경희 옮김
7.5
'열린책들 세계문학' 163권. 여행기 문학의 출발이자 근대 소설의 효시로 일컬어지는 대니얼 디포의 장편소설이다. 사실주의적인 묘사, 무인도라는 황량한 환경 속에서 불굴의 의지로 역경을 딛고 일어서는 주인공의 영웅적 면모, 그의 독실한 신앙심 등 이 작품을 고전의 반열에 올려놓은 요인들은 무수하다.

17세기 들어 지리상의 발견으로 영국을 비롯한 해상 강국들 사이에서 해상 교역 활동과 식민지 개척 활동에 힘입어 여행기 문학들은 독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며 활발히 쓰이고 읽혀 왔다. 여행기 문학의 기본 조건을 모두 충족시킨 <로빈슨 크루소>은 출간되지마자 큰 인기를 끌었고 불과 3개월 만에 한 번에 수천 부씩 6쇄까지 찍었을 정도였다.

대니얼 디포는 저널리스트로 풍부한 경험을 쌓았고 각종 풍자 작품들의 저작을 통해 가공인물을 내세우는 인물 묘사 기법에도 능했다. 게다가 그는 수많은 여행과 정치 활동 등에 관여하며 다채로운 경험을 쌓고 이런 갖가지 인생 체험들을 신빙성 있는 문체로 묘사하는 데 능한 사람이었다. <로빈슨 크루소>에 이런 근대 소설의 모든 특징들이 무의적이고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있다.

출판사

열린책들

출간일

종이책 : 2011-03-20전자책 : 2011-09-25

파일 형식

ePub(21.14 MB)

주제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