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드문트 후설
박인철 지음살림지식총서 476권. 후설은 19세기에서 20세기로 넘어오면서 급속하게 팽창한 실증주의와 심리학주의를 비평하고, ‘현상학’의 체계를 잡은 철학자다. 하지만 철학을 과학보다 더 ‘엄밀한 학문’으로 자리 잡게 하고자 ‘철학의 학문성’을 강조하다 보니, 안 그래도 어려운 철학에 엄숙한 분위기까지 더해져 대중에게 다가가기가 훨씬 어렵다는 것이다. 인정하자. 후설의 철학은 어렵다.
하지만 ‘후설의 철학은 난해하다’는 배경에서 시작했으니, 자연스럽게 ‘좀 더 쉽게 풀어보자’는 쪽으로 방향이 잡혔다. 보다 더 많은 대중들에게, 보다 더 객관적으로 후설의 철학을 이해시켜 보자는 것이다. 특히 필자는 후설 철학의 핵심주제라 할 수 있는 ‘의식과 세계와의 관계 해명’을 설명하기 위해 여러 측면에서 접근을 시도한다. ‘우리 인간이 어떻게 대상 또는 진리를 알게 되는가?’에서 시작한 문제가 현상학을 통해 답을 이끌어내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후설의 철학은 난해하다’는 배경에서 시작했으니, 자연스럽게 ‘좀 더 쉽게 풀어보자’는 쪽으로 방향이 잡혔다. 보다 더 많은 대중들에게, 보다 더 객관적으로 후설의 철학을 이해시켜 보자는 것이다. 특히 필자는 후설 철학의 핵심주제라 할 수 있는 ‘의식과 세계와의 관계 해명’을 설명하기 위해 여러 측면에서 접근을 시도한다. ‘우리 인간이 어떻게 대상 또는 진리를 알게 되는가?’에서 시작한 문제가 현상학을 통해 답을 이끌어내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