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릴케 후기 시집
라이너 마리아 릴케 지음, 송영택 옮김릴케는 소설가 토마스 만과 더불어 독일 현대문학에서 정상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시인이다. 독일 서정시를 완성시켰다는 평가를 받는 그는 전 세계 시인들에게 큰 영향을 끼쳤다. 문예출판사에서는 이런 릴케의 시를 편의상 전기 작품과 후기 작품으로 나눠 2014년 4월 <릴케 시집>을 출간한 데 이어 후기 작품에 속하는 시 108편을 추려 '릴케 후기 시집'이라는 타이틀로 이번에 출간하게 되었다.
이번에 엮은 <릴케 후기 시집>에서는 조각품처럼 그 자체가 독립된 하나의 우주를 형성하고 있는 '사물 시事物詩'를 그린 <새 시집>, <두이노의 비가>의 전주곡이자 인간과 사물의 무상함을 느끼고 존재의 의미를 묻는 '<새 시집> 이후의 시', 릴케의 작품들이 형성하는 산줄기에 우뚝 솟은 두 개의 봉우리인 <두이노의 비가>와 <오르페우스에게 보내는 소네트> 그리고 마침내 그가 도달한 목가적이고 전원적인 밝고 순수한 새로운 경지를 만날 수 있는 '후기의 시'들을 통해 릴케의 고뇌와 성장을 엿볼 수 있다.
이번에 엮은 <릴케 후기 시집>에서는 조각품처럼 그 자체가 독립된 하나의 우주를 형성하고 있는 '사물 시事物詩'를 그린 <새 시집>, <두이노의 비가>의 전주곡이자 인간과 사물의 무상함을 느끼고 존재의 의미를 묻는 '<새 시집> 이후의 시', 릴케의 작품들이 형성하는 산줄기에 우뚝 솟은 두 개의 봉우리인 <두이노의 비가>와 <오르페우스에게 보내는 소네트> 그리고 마침내 그가 도달한 목가적이고 전원적인 밝고 순수한 새로운 경지를 만날 수 있는 '후기의 시'들을 통해 릴케의 고뇌와 성장을 엿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