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프카
프란츠 카프카 지음, 박철규 옮김
8.7
카프카의 대표작 '변신'을 포함, 총 12편의 소설을 수록한 단편집이다. 난해하기로 유명한 카프카의 작품들 가운데, 비교적 많은 독자와 소통을 이루었으면서도 작품성을 인정 받은 단편들을 뽑은 것. 현대인의 우울한 초상을 그리는 작품들 대부분은 시공간을 뛰어넘는 풍부한 비유로 이루어져 있고, 다양한 갈래로 해석이 가능하다.
카프카의 단편들은 대부분 소심하고 나약한 개인의 일상이, 일방적이고 폭력적인 권위의 힘에 맞서지 못하고 무너져 내리는 과정을 그린다. 이들 소설 속 주인공들은 '변신'의 주인공 그레고르 잠자처럼 벌레가 되어버려 나중에는 가족들에게 철저히 버림받은 후 죽음을 당하거나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한다.
카프카의 단편들은 대부분 소심하고 나약한 개인의 일상이, 일방적이고 폭력적인 권위의 힘에 맞서지 못하고 무너져 내리는 과정을 그린다. 이들 소설 속 주인공들은 '변신'의 주인공 그레고르 잠자처럼 벌레가 되어버려 나중에는 가족들에게 철저히 버림받은 후 죽음을 당하거나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