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소년 표류기 1
쥘 베른 지음, 김석희 옮김남태평양의 외딴섬에 표착한 소년들의 모험과 성장기. 여름 방학을 맞아 즐거운 연안 일주 항해를 계획한 뉴질랜드 오클랜드의 체어먼 기숙학교 학생들 15명이 출발 예정일을 하루 앞두고 밤중에 요트에 들어가 놀고 있었다. 그런데 문득 정신을 차리고 보니 배가 폭풍에 휩쓸려 난바다로 떠내려가고 있지 않은가. 온갖 고난을 무릅쓴 끝에 외딴 무인도에 도착하지만, 소년들은 파도처럼 밀려오는 역경을 헤치며 그들만의 힘으로 살아나가야 한다.
여러 국적의 소년들을 주인공으로 삼는 등 새로운 요소를 넣어 기복이 풍부한 이야기를 전개한 이 책은 무인도 소설의 최고 경지에 도달한 작품이라고 말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인간에 대한 신뢰와 애정, 세계에 대한 긍정으로부터 출발하는 쥘 베른의 작품에는 아픔과 고통, 갈등과 투쟁이 있지만 또한 화해와 용서, 사랑과 이해 그리고 무엇보다도 따뜻한 휴머니즘이 있다.
여러 국적의 소년들을 주인공으로 삼는 등 새로운 요소를 넣어 기복이 풍부한 이야기를 전개한 이 책은 무인도 소설의 최고 경지에 도달한 작품이라고 말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인간에 대한 신뢰와 애정, 세계에 대한 긍정으로부터 출발하는 쥘 베른의 작품에는 아픔과 고통, 갈등과 투쟁이 있지만 또한 화해와 용서, 사랑과 이해 그리고 무엇보다도 따뜻한 휴머니즘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