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여진다는 것보는 나와 보여지는 나 사이에서 살아가는 법
김남시 지음, 이지희 그림너머학교 열린교실 19권. 보는 나와 보여지는 나 사이에서 살아가는 법을 생각해 보는 책이다. 전작 <본다는 것>에서 “본다는 것은 앎과 관계 속에서 이루어지는 것”임을 들려주었던 김남시 선생은 이 책에서는 스마트폰과 소셜네트워크 등 매체 기술의 발달과 ‘셀카’ 등 사회 문화적 현상의 바탕에 무엇이 있는지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왜 우리는 늘 타인의 시선을 의식할까? 우리는 아기 때부터 자신이 보여졌을 때 반응을 보이는 시선을 본다. 예쁜 행동이나 위험한 행동을 보며 각기 좋아하거나 걱정하는 부모(양육자)의 시선은 어느새 우리 내부에 자리잡아, 친구의 시험지를 훔쳐보지 않는다거나 시험을 앞두고는 유튜브 시청을 자제하게 하는 등 생각이나 욕구까지 관찰하며 규제하는 시선이 된다.
그러나 시선에는 또다른 능력이 있다. 바로 세상과 타인, 나 자신을 ‘다르게’ 볼 수 있는 능력이다. 운전대를 잡은 사진을 공유하며 운전할 권리를 쟁취한 사우디아라비아의 여성들의 사례처럼, 다르게 보는 능력이 시선과 사회적 규범을 넘어 과감하게 새로움을 추구하여 변화를 이끌어 내 왔음을 설득력 있게 들려준다.
왜 우리는 늘 타인의 시선을 의식할까? 우리는 아기 때부터 자신이 보여졌을 때 반응을 보이는 시선을 본다. 예쁜 행동이나 위험한 행동을 보며 각기 좋아하거나 걱정하는 부모(양육자)의 시선은 어느새 우리 내부에 자리잡아, 친구의 시험지를 훔쳐보지 않는다거나 시험을 앞두고는 유튜브 시청을 자제하게 하는 등 생각이나 욕구까지 관찰하며 규제하는 시선이 된다.
그러나 시선에는 또다른 능력이 있다. 바로 세상과 타인, 나 자신을 ‘다르게’ 볼 수 있는 능력이다. 운전대를 잡은 사진을 공유하며 운전할 권리를 쟁취한 사우디아라비아의 여성들의 사례처럼, 다르게 보는 능력이 시선과 사회적 규범을 넘어 과감하게 새로움을 추구하여 변화를 이끌어 내 왔음을 설득력 있게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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