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귀여운 것들
기에천 지음“우화와 괴담을 한 접시에 플레이팅한 어른들을 위한 야식” ― 강지영 소설가
“기예르모 델 토로의 영화 속을 거니는 듯한 환상적 느낌” ― 김희선 소설가
‘귀여움이 세상을 구한다!’
귀여운 것들이 벌이는 귀엽지 않은 일들
인간보다 더 인간다운 비인간들의 이야기
귀여움으로 포장한 잔혹함에 대한 이야기
도시에 사는 것을 모두 꼽으려면 양손가락을 다 펼쳐도 부족하다. 그런데 이 많은 것들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고민하고 생각할까? 가끔은 내 눈에 띄지 않는다 해서 존재하지 않는다고 쉽게 치부해버리기도 한다.
주인에게 버려진 토끼인형, 공정 실수로 팔이 네 개가 달려 폐기될 위험에 처한 미니 구체관절인형, 살과 피가 사라지고 뼈만 남게 된 뼈다귀, 누군가가 빚어내고 생명까지 불어넣은 지점토 인형……. 이 모든 것들이 이 소설에서는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필요 없다고 해서 손쉽게 버리거나 쓸모를 가벼이 논하며 여겨지는 것들을 조명한다. 이들은 서로 의지하거나 배신하기도 하며 모두 조금씩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인간이 아닌 것들이 말하고 자유롭게 움직이는 동화 같은 이야기지만, 마냥 아름답지만은 않다. 이 모든 이야기는 아동 학대나 동물 학대 등 우리의 현실 세계에서 매일같이 벌어지는 이야기를 비유적으로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이 소설의 장르는 공포와 스릴러의 혼합물일 수밖에 없었다.
귀여운 것들이 벌이는 귀엽지 않은 일들. 이를 통해 우리는 진짜 이 세계가 돌아가는 방식과 우리가 미처 시선을 두지 못했던 변두리의 일들을 가감 없이 들여다볼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우리는 모두 타인이 지어준 이름으로 살아간다. 그렇기에 어쩌면 모두의 인생은 온전히 자신만의 것이 아닌지도 모른다. 그래서 이 소설 속 주인공인 ‘인간이 아닌 것들’은 자신의 이름을 스스로 짓는다. 그리고 왜 그런 이름을 정했는지 독자에게 친절하게 설명해 준다. 이러한 형식을 통해서 독자들은 더욱 빠른 시간안에 이 귀엽고도 기괴한 인물들과 친해질 수 있다.
인간이 아닌 주인공들 그리고 인간들. 이들이 융화되어 만들어내는 이야기는 익숙한 듯 전혀 새롭게 다가올 것이다. 비교적 가벼운 문체를 통해 귀엽지만 잔혹한, 유쾌하고도 씁쓸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마치 그 맛은, 상큼한 과일이 박힌 다크초콜릿과 같을 것이다.
“기예르모 델 토로의 영화 속을 거니는 듯한 환상적 느낌” ― 김희선 소설가
‘귀여움이 세상을 구한다!’
귀여운 것들이 벌이는 귀엽지 않은 일들
인간보다 더 인간다운 비인간들의 이야기
귀여움으로 포장한 잔혹함에 대한 이야기
도시에 사는 것을 모두 꼽으려면 양손가락을 다 펼쳐도 부족하다. 그런데 이 많은 것들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고민하고 생각할까? 가끔은 내 눈에 띄지 않는다 해서 존재하지 않는다고 쉽게 치부해버리기도 한다.
주인에게 버려진 토끼인형, 공정 실수로 팔이 네 개가 달려 폐기될 위험에 처한 미니 구체관절인형, 살과 피가 사라지고 뼈만 남게 된 뼈다귀, 누군가가 빚어내고 생명까지 불어넣은 지점토 인형……. 이 모든 것들이 이 소설에서는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필요 없다고 해서 손쉽게 버리거나 쓸모를 가벼이 논하며 여겨지는 것들을 조명한다. 이들은 서로 의지하거나 배신하기도 하며 모두 조금씩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인간이 아닌 것들이 말하고 자유롭게 움직이는 동화 같은 이야기지만, 마냥 아름답지만은 않다. 이 모든 이야기는 아동 학대나 동물 학대 등 우리의 현실 세계에서 매일같이 벌어지는 이야기를 비유적으로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이 소설의 장르는 공포와 스릴러의 혼합물일 수밖에 없었다.
귀여운 것들이 벌이는 귀엽지 않은 일들. 이를 통해 우리는 진짜 이 세계가 돌아가는 방식과 우리가 미처 시선을 두지 못했던 변두리의 일들을 가감 없이 들여다볼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우리는 모두 타인이 지어준 이름으로 살아간다. 그렇기에 어쩌면 모두의 인생은 온전히 자신만의 것이 아닌지도 모른다. 그래서 이 소설 속 주인공인 ‘인간이 아닌 것들’은 자신의 이름을 스스로 짓는다. 그리고 왜 그런 이름을 정했는지 독자에게 친절하게 설명해 준다. 이러한 형식을 통해서 독자들은 더욱 빠른 시간안에 이 귀엽고도 기괴한 인물들과 친해질 수 있다.
인간이 아닌 주인공들 그리고 인간들. 이들이 융화되어 만들어내는 이야기는 익숙한 듯 전혀 새롭게 다가올 것이다. 비교적 가벼운 문체를 통해 귀엽지만 잔혹한, 유쾌하고도 씁쓸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마치 그 맛은, 상큼한 과일이 박힌 다크초콜릿과 같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