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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술로 당당하게
김치승 지음
8.4
아침에 출근해서 한 잔, 점심에 또 한 잔, 퇴근 전에 가볍게 한 잔…. 하루종일 술 마시며 일하는 사람이 쓴 책, 『우리술로 당당하게』다. 출근부터 퇴근까지, 평일과 휴일도, 낮에도 밤에도 술과 함께 하는 것도 놀라운데 저자의 나이가 불과 스물넷이라는 사실에서 또 놀란다. 이 사람, 대체 뭐하는 사람일까?

『우리술로 당당하게』는 전통주 보틀샵을 운영하는 <우리술당당>의 대표가 쓴 ‘힙한’ 전통주 에세이다. 먼저 ‘1부. 술아일체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는 소주처럼 쓴맛이 난다. 술 빚는 집의 아들로 태어나 술과 함께 자라며 호기롭게 전통주 사업에 뛰어들었지만, 3개월 만에 폐업이라는 쓴맛을 본 저자의 이야기를 담았다.

‘2부. 서울숲 지하 1층 막걸리 가게’는 탁주 같다. 3개월 만에 폐업한 아픔을 바탕으로 단점은 거르고 장점만 살려 지금의 우리술당당을 창업하기까지의 이야기이다. ‘3부. 전 세계 술꾼들이 서울숲으로 모이는 이유’는 약주처럼 성숙하다. 우리술당당의 대표로서 막걸리를 배우러 해외에서 방문한 손님, 구글에서 진행한 전통주 시음회 등 전통주로 만난 인연을 소개하며 성숙해지는 저자의 모습을 맛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4부. 전통주 보틀샵 대표가 알려주는 전통주’는 맑은 청주 같다. 전통주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이야기하면서 독자들을 위해 MBTI별 추천 전통주와 저자의 인생 전통주를 소개하며 전통주에 대한 저자의 맑은 사랑을 느낄 수 있다.

출간일

종이책 : 2024-12-22전자책 : 2025-01-23

파일 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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