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곰 한 마리가 숲속에 있어
김영리 지음열다섯 살 소년 은호가 산속에 틀어박혀 지낸 지 어느덧 8년. ‘나 때문에 아빠가 죽었다’는 죄책감 때문에, ‘남들이 보지 못하는 환상을 본다’는 두려움 때문에, 은호는 마음을 닫고 산에 숨어 있다. 때때로 엄마 부탁에 못 이겨 별밤산장 블로그를 관리해 주고, 외삼촌 일손을 돕고, 검정고시를 공부하는 정도로도 버거운 일상. 그러던 어느 날 은호는 눈앞에 나타난 작은곰에게 ‘대신 버킷 리스트를 이루어 달라’는 부탁을 받고, 작은곰과 엉뚱한 거래를 하게 되는데…….
시도 때도 없이 은호 마음을 두드리는 이 발칙한 녀석의 정체는 뭘까? 다섯 개의 버킷 리스트가 이루어지면 어떤 일이 생길까? 몽글몽글 피어나는 귀여운 궁금증을 안고 페이지를 넘기게 되는 이야기다. 오랫동안 자신을 돌보지 못했던 은호가 작은곰과의 우정을 통해 서서히 마음 여는 과정이 뭉클하게 펼쳐진다.
때로는 엉뚱하게, 때로는 용감하게, 때로는 아름답게 이어지는 버킷 리스트 작전 덕분에 방문 열고 세상 속으로 향하는 은호. 그리움과 사랑의 감정을 외면해 왔던 은호가 밤하늘을 올려다보며 별자리를 찾아내는 순간, 8년의 시간 끝에 가닿은 따듯한 애도가 독자들에게도 먹먹히 전해질 것이다. 책폴 청소년문학 ‘저스트YA’ 시리즈의 열두 번째 책.
시도 때도 없이 은호 마음을 두드리는 이 발칙한 녀석의 정체는 뭘까? 다섯 개의 버킷 리스트가 이루어지면 어떤 일이 생길까? 몽글몽글 피어나는 귀여운 궁금증을 안고 페이지를 넘기게 되는 이야기다. 오랫동안 자신을 돌보지 못했던 은호가 작은곰과의 우정을 통해 서서히 마음 여는 과정이 뭉클하게 펼쳐진다.
때로는 엉뚱하게, 때로는 용감하게, 때로는 아름답게 이어지는 버킷 리스트 작전 덕분에 방문 열고 세상 속으로 향하는 은호. 그리움과 사랑의 감정을 외면해 왔던 은호가 밤하늘을 올려다보며 별자리를 찾아내는 순간, 8년의 시간 끝에 가닿은 따듯한 애도가 독자들에게도 먹먹히 전해질 것이다. 책폴 청소년문학 ‘저스트YA’ 시리즈의 열두 번째 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