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평광기 7
이방 엮음, 김장환 외 엮어옮김'동아시아 설화문학의 보고'라 불리는 <태평광기>의 우리나라 최초 완역본. 북송 초까지의 모든 소설과 고사를 모은 장장 500권짜리 책의 완역을 시도한 것은 연세대 중문과 김장환 교수가 주축이 된 '중국필기문헌연구소'로, 2000년 12월의 1권에 이어 모두 21권을 3년 6개월에 걸쳐 펴낼 계획이다.
<태평광기>는 북송의 이방이 후몽, 이목, 서현 등 12명과 함께 태종의 명을 받들어 978년에 엮은 책. 한(漢)대부터 북송 초에 이르는 소설, 필기, 야사 등 모든 고사들을 광범위하게 채록하여 분류하고 세분하여 엮은 책이다.
이방 등은 7000여 조에 달하는 고사들을 그러모은 후 이야기의 내용에 따라 92가지 대분류로 나누고, 그것을 다시 150여가지 소분류로 나누었다. 500권 중 '신선'류 55권, '귀(鬼)'류 40권, '보응'류 33권, '신(神)'류 25권, '여선(女仙)'류 15권, '요괴'류 9권 등이 있는데서 알 수 있듯 신선이나 귀신/요괴, 인과응보에 관한 내용이 비교적 많다.
각 고사는 모두 등장하는 인물의 이름을 제목으로 삼았고, 어디에서 채록했는지 출처를 말미에 밝혀놓았다. <태평광기>에 인용된 책만 500권에 가깝다고 한다.
책은 송대 이전 고소설의 변천과 발전상황, 전체적인 큰 그림새를 아는데 필수적인 자료로 서지적 가치가 크다. 위진남북조 때 유행했던 지괴소설의 집대성일 뿐더러 '잡전기'류 9권을 통해서는 당대에 유행했던 당 전기의 모양을 알 수 있다. 위진남북조와 당대의 사회 상황 연구에도 필수적이다. 우리나라 소설문학의 생성과 발달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
청대의 기윤은 이 책을 "고래의 숨은 이야기와 자질구레한 일, 보기 드문 책과 없어진 문장이 모두 여기에 있는 소설가의 깊은 바다"라고 칭송했다.
모두 21책으로 완간될 예정인 번역본은 한 권마다 원서의 25권 분량을 수록하고 있고, 마지막 21권은 각종 색인과 기타 참고자료를 담을 계획이다. 역주는 아주 간략한 수준. 하지만 최초의 완역이라는 의의가 크다. 1959년 북경 중화서국에서 출판된 '왕소영 점교본'을 원본으로 삼았다.
<태평광기>는 북송의 이방이 후몽, 이목, 서현 등 12명과 함께 태종의 명을 받들어 978년에 엮은 책. 한(漢)대부터 북송 초에 이르는 소설, 필기, 야사 등 모든 고사들을 광범위하게 채록하여 분류하고 세분하여 엮은 책이다.
이방 등은 7000여 조에 달하는 고사들을 그러모은 후 이야기의 내용에 따라 92가지 대분류로 나누고, 그것을 다시 150여가지 소분류로 나누었다. 500권 중 '신선'류 55권, '귀(鬼)'류 40권, '보응'류 33권, '신(神)'류 25권, '여선(女仙)'류 15권, '요괴'류 9권 등이 있는데서 알 수 있듯 신선이나 귀신/요괴, 인과응보에 관한 내용이 비교적 많다.
각 고사는 모두 등장하는 인물의 이름을 제목으로 삼았고, 어디에서 채록했는지 출처를 말미에 밝혀놓았다. <태평광기>에 인용된 책만 500권에 가깝다고 한다.
책은 송대 이전 고소설의 변천과 발전상황, 전체적인 큰 그림새를 아는데 필수적인 자료로 서지적 가치가 크다. 위진남북조 때 유행했던 지괴소설의 집대성일 뿐더러 '잡전기'류 9권을 통해서는 당대에 유행했던 당 전기의 모양을 알 수 있다. 위진남북조와 당대의 사회 상황 연구에도 필수적이다. 우리나라 소설문학의 생성과 발달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
청대의 기윤은 이 책을 "고래의 숨은 이야기와 자질구레한 일, 보기 드문 책과 없어진 문장이 모두 여기에 있는 소설가의 깊은 바다"라고 칭송했다.
모두 21책으로 완간될 예정인 번역본은 한 권마다 원서의 25권 분량을 수록하고 있고, 마지막 21권은 각종 색인과 기타 참고자료를 담을 계획이다. 역주는 아주 간략한 수준. 하지만 최초의 완역이라는 의의가 크다. 1959년 북경 중화서국에서 출판된 '왕소영 점교본'을 원본으로 삼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