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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대 - 한국문학을 권하다 02 : 염상섭 장편소설 커버
삼대 - 한국문학을 권하다 02 : 염상섭 장편소설
염상섭 지음, 임정진 추천
'한국문학을 권하다' 시리즈. 시리즈의 각 권에는 현재 문단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10명의 작가들이 '내 생애 첫 한국문학'이라는 주제로 쓴 각 작품에 대한 인상기, 혹은 기성작가를 추억하며 쓴 오마주 작품을 어려운 해설 대신 수록하였고, 오래전에 절판되어 현재 단행본으로는 만날 수 없는 작품들까지도 발굴해 묶어 국내 한국문학 총서 중 최다 작품을 수록하였다.

'한국문학을 권하다' 2권 <삼대>에는 임정진 작가의 염상섭의 문학을 권하면서 기념으로 창작한 오마주 소설 '낯선 아버지의 일기를 읽다'를 수록하여 염상섭 소설의 주인공을 또 다른 문체와 시각으로 만날 수 있는 즐거움을 맛볼 기회를 제공한다.

<삼대>는 1931년 1월 1일부터 9월 17일까지 총 215회에 걸쳐 「조선일보」에 연재되었던 작품으로서, 세밀한 사실주의 기법으로 한국 근대사회 격변기를 살아가는 개인과 사회의 욕망을 삼대의 가족사를 통해 그려낸 수작이다.

봉건의식에 사로잡혀 있는 조의관, 물질적 욕망을 포기하지 못하는 조상훈, 지극히 현실적인 지식인 조덕기란 인물을 통해 유교적 가치관의 붕괴, 급속한 식민자본주의가 야기한 폐해 등을 사실적으로 묘사하였다. 서울 태생인 작가는 개성 넘치는 인물상을 내세워 풍부한 서울말로 인물의 심리를 세밀하게 사실적으로 그려내 가히 소설 미학적 관점에서 최고로 평가받는다.

출판사

애플북스

출간일

종이책 : 2014-06-16전자책 : 2014-06-11

파일 형식

ePub(6.27 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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