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탄잘리
라빈드라나드 타고르 지음, 장경렬 옮김'열린책들 세계문학' 151권. 인간과 신의 관계를 사랑하는 연인의 관계로 묘사한 인도 시인 타고르의 시집. 타고르는 벵골어로 157편의 시편을 써 1910년 <기탄잘리>라는 제목으로 출간했다. 이후 이 벵골어판 <기탄잘리>와 또 다른 벵골어 시집들에서 시편을 추려 103편의 영시로 번역, 1912년 영국에 소개했다. 타고르는 이 영어판 <기탄잘리>로 1913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학술원이 '완벽한 기술로 자신의 시적 사유를 자신의 영어로 표현해 냈다'고 평가할 만큼 완성도 있는 번역본에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 라이너 마리아 릴케 등 당대 최고의 시인들은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고, 앙드레 지드와 후안 라몬 히메네스는 그해에 각각 프랑스어와 스페인어로 <기탄잘리>를 번역해 냈다.
이번에 출간된 열린책들 세계문학 <기탄잘리>에는 W. B. 예이츠의 서문, 영문학자 장경렬의 정확하고 섬세한 번역과 함께 특별히 타고르가 영어로 번역한 시편의 원문을 실었다.
스웨덴 학술원이 '완벽한 기술로 자신의 시적 사유를 자신의 영어로 표현해 냈다'고 평가할 만큼 완성도 있는 번역본에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 라이너 마리아 릴케 등 당대 최고의 시인들은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고, 앙드레 지드와 후안 라몬 히메네스는 그해에 각각 프랑스어와 스페인어로 <기탄잘리>를 번역해 냈다.
이번에 출간된 열린책들 세계문학 <기탄잘리>에는 W. B. 예이츠의 서문, 영문학자 장경렬의 정확하고 섬세한 번역과 함께 특별히 타고르가 영어로 번역한 시편의 원문을 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