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평과 전망 제 4호
새움출판사 편집부 지음<비평과 전망> 4호의 기획특집은 '현실이라는 참호 속에서의 지식인들의 담론투쟁'이다. 이 특집은 표지인물인 김용옥, 강준만, 김지하, 홍세화 등을 '참호 속의 지식인'이라는 개념으로 규정하고 살피고 있다.
'참호 속의 지식인'들의 특징이란, 치열한 담론의 격전지에 있으며, 그들의 글쓰기 행위는 그들을 고립시키면서 동시에 그들만의 고유한 사상을 구축시킨다는 것이다. 권정관은 '모반의 언어, 혹은 성(聖)과 속(俗)의 사이에서'라는 제목의 도올 김용옥론에서 도올이 참호 속에서 홀로 지배담론의 이데올로기와 신화화 과정을 전복하고 해체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또 눈에 띄는 글로는 이명원의 '푸코를 넘어서는 사람들'이 있다. 이 글은 <문학동네> 2001년 여름호에 실린 윤지관의 평문 '푸코에 들린 사람들'에 대한 반비판이다.
'푸코에 들린 사람들'은 직접적으로 <비평과 전망>을 거론하면서 <비평과 전망>이 운을 떼어놓아 시작된 '비평과 권력' 논쟁에 대한 비판을 제기했다. 이명원은 그 반비판에서 윤지관과 남진우의 강준만 비판은 '냉소주의에 기반한 비난의 수사학'이라고 받아내고 있다.
이밖에 오마이뉴스 대표기자인 오연호와의 대담 '인간을 위한 인간의 얼굴을 가진 언론을 위하여', 이일경의 장편소설 '본성에 살다', 김규린, 최갑수 시인 등의 시가 실렸다.
'참호 속의 지식인'들의 특징이란, 치열한 담론의 격전지에 있으며, 그들의 글쓰기 행위는 그들을 고립시키면서 동시에 그들만의 고유한 사상을 구축시킨다는 것이다. 권정관은 '모반의 언어, 혹은 성(聖)과 속(俗)의 사이에서'라는 제목의 도올 김용옥론에서 도올이 참호 속에서 홀로 지배담론의 이데올로기와 신화화 과정을 전복하고 해체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또 눈에 띄는 글로는 이명원의 '푸코를 넘어서는 사람들'이 있다. 이 글은 <문학동네> 2001년 여름호에 실린 윤지관의 평문 '푸코에 들린 사람들'에 대한 반비판이다.
'푸코에 들린 사람들'은 직접적으로 <비평과 전망>을 거론하면서 <비평과 전망>이 운을 떼어놓아 시작된 '비평과 권력' 논쟁에 대한 비판을 제기했다. 이명원은 그 반비판에서 윤지관과 남진우의 강준만 비판은 '냉소주의에 기반한 비난의 수사학'이라고 받아내고 있다.
이밖에 오마이뉴스 대표기자인 오연호와의 대담 '인간을 위한 인간의 얼굴을 가진 언론을 위하여', 이일경의 장편소설 '본성에 살다', 김규린, 최갑수 시인 등의 시가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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