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책을 읽다국경과 계급을 초월한 모략서를 공부하는 첫걸음
양자오 지음, 김택규 옮김『전국책을 읽다』는 『전국책』을 본격 해설한 교양서다. 고전이 쓰인 시대와 맥락, 한국인이 지금 읽는 의미까지를 잘 담아낸 책이다. 『전국책』은 중국 한나라의 학자 유향이 황실 서고에서 발견한 여러 권의 책을 나라별로 묶고 연대순으로 정리해 엮어 낸 책이다. 기원전 403년부터 진나라가 중국을 통일한 기원전 221년까지 이어졌던 전국시대에 종횡가 책사들이 제후에게 논한 책략이 기록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