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겔프라이 프롤레타리아
고병권 지음철학자 고병권과 함께하는 북클럽『자본』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할 열두 번째 책. 2018년 시작한 시리즈의 마지막 책을 3년여의 여정 끝에 드디어 만나게 된 것이다. 이 책 12권에서 저자 고병권은 카를 마르크스의 『자본』 I권의 마지막 부분, 즉 제7편의 제24장 “소위 시초축적”과 제25장 “근대 식민이론”을 독자들과 함께 읽는다.
이 책은 말하자면 시리즈의 이전 책들(1~11권)이 다룬 내용의 ‘프리퀄’이라 할 수 있다. 11권까지가 ‘자본주의적 생산양식’을 전제하고 내용을 펼친 것이라면, 이번 12권은 그 전제가 어떻게 형성되었는지를 다룬다. 즉 자본주의적 생산양식의 ‘전사’(前史)를 이야기한다. 자본주의적 생산양식이 있기 전에, 혹은 그것이 있기 위해 무엇이 필요했던 것인가.
이 책은 말하자면 시리즈의 이전 책들(1~11권)이 다룬 내용의 ‘프리퀄’이라 할 수 있다. 11권까지가 ‘자본주의적 생산양식’을 전제하고 내용을 펼친 것이라면, 이번 12권은 그 전제가 어떻게 형성되었는지를 다룬다. 즉 자본주의적 생산양식의 ‘전사’(前史)를 이야기한다. 자본주의적 생산양식이 있기 전에, 혹은 그것이 있기 위해 무엇이 필요했던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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