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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하우스 매드하우스 라이트 & 등대광기를 비추는 등대 고딕 호러 단편선 l 아라한 호러 서클 042
에드거 앨런 포 외 지음, 정진영 옮김
코의「매드하우스 라이트」와 포의 「등대」는 고딕 호러 단편집 『광기를 비추는 등대 라이트하우스1』에 수록된 단편을 개별 출간한 것이다.

「매드하우스 라이트」는 소수인원이 등대라는 고립된 공간에서 장시간 생활하면서 경험하는 신경증과 광기를 그려낸 심리 스릴러다. 켈시라는 청년이 실연의 아픔을 치유하고 돈도 벌겸 충동적으로 등대지기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등대」는 포가 죽음을 앞둔 1849년 집필을 시작했지만 완성하지 못한 유고 작으로 알려져 있다. 포의 사후 170년이 지난 지금까지 많은 후대 작가들이 헌정이나 공동 저작의 방식으로 이 유고를 완성해오고 있다. 미완이 아니라 이 자체로 완성작이라는 일부 의견도 있으나, 이 짧지만 비범한 원고가 던져준 영감의 깊이는 문학의 경계를 넘어선다.

지은이 찰스 프랜시스 코
작가, 프로복서, 변호사 등 다채로운 이력의 소유자였다. 창작에서는 자신의 다채로운 경험을 십분 살려 스포츠(복싱), 범죄 장르 등에서 많은 소설을 집필해 두각을 나타냈다. 뛰어난 행형학자이자 범죄학자로서 여러 분야에서 성공적인 삶을 살았던 코는 인생 후반기에 플로리다에서 변호사 일을 하면서 《팜비치》의 편집인과 발행인을 겸했다.


지은이 에드거 앨런 포
미국 보스턴 출신의 소설가, 시인, 문학 평론가였고, 오늘날 천재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처음에는 시인으로 이름을 날리다가 이후 최초의 추리소설이라고 할 수 있는 「모르그가의 살인」과 「검은 고양이」, 「붉은 죽음의 가면」 등 후대에 심대한 영향을 끼친 호러 걸작들을 남겼다. 고흐 못지않은 무지와 편견에 둘러싸여 파란 많은 생애를 보냈고, 그런 고통을 통해 독창적이고 독보적인 작품을 선보였다. 생전에 미국의 문화적 풍토에서는 인정받지 못하고 오히려 프랑스에서 호평을 받았다.

옮긴이 정진영
대학에서 영문학을 공부했다. 상상에서는 고딕 소설의 그로테스크한 분위기와 잿빛의 종말론적 색채를 좋아하나 현실에서는 하루하루 장밋빛 꿈을 꾸면서 살고 있다. 고전 문학 특히 장르 문학에 관심이 많아서 기획과 번역을 통해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작가와 작품을 소개하려고 노력 중이다.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무명작가와 작품을 재조명할 때 큰 보람을 느낀다. 스티븐 킹의 『그것』, 『러브크래프트 전집』, 『세계 호러 걸작선』, 『뱀파이어 걸작선』, 『펜타메로네』, 『좀비 연대기』 등을 번역했다.

출판사

바톤핑크

출간일

전자책 : 2021-06-30

파일 형식

ePub(6.59 MB)

주제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