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부러진 계단
딘 쿤츠 지음, 유소영 옮김미국의 초대형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스티븐 킹과 함께 서스펜스 소설계의 양대 산맥으로 불리는 딘 쿤츠의 신작. 《사일런트 코너》, 《위스퍼링 룸》에 이은 ‘제인 호크’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으로, 나노테크놀로지로 세상을 통제하려 하는 엘리트 소시오패스 집단에 맞서는 27세 FBI 요원 제인 호크의 활약상을 그린다.
비가 쏟아지는 3월의 밤, 촉망받는 쌍둥이 남매 작가인 타누자와 산자이 슈클라의 집에 검은 옷을 입은 세 남자가 침입한다. 누나인 타누자는 밖에서 소설 속 주인공의 기분을 상상하며 비를 맞고 서 있다가 수상한 침입자들을 발견하고 재빨리 몸을 숨긴다.
세 남자는 집 안에 있던 산자이를 총으로 위협하고 정체를 알 수 없는 앰풀을 그에게 주사하려 한다. 그때 숨어 있던 타누자가 기지를 발휘해 동생을 구출하고, 남매는 차를 타고 집을 벗어나 도망친다. 그러나 정체도 알 수 없고 무엇 때문에 두 사람을 노리는지도 알 수 없는 추적자들이 바짝 뒤쫓아온다.
한편 남편의 갑작스러운 자살에 얽힌 비밀을 파헤치면서 인류의 뇌를 통제하려는 권력 집단의 실체에 다가가던 FBI 요원 제인 호크는 어느새 조직을 배신한 불량 요원이자 미국에서 가장 위험한 수배자가 된 처지다. 이미 언론에 얼굴이 공개된 그녀는 가발과 콘택트렌즈, 메이크업으로 변장하고 일회용 휴대전화를 사용하며 GPS 없는 개조 차량을 타고 수사망을 피해 다닌다. 다섯 살 난 아들 트래비스의 생명까지 위협받게 되자 그녀는 안전한 곳에 아들을 숨겨두고 홀로 싸움을 이어간다.
비가 쏟아지는 3월의 밤, 촉망받는 쌍둥이 남매 작가인 타누자와 산자이 슈클라의 집에 검은 옷을 입은 세 남자가 침입한다. 누나인 타누자는 밖에서 소설 속 주인공의 기분을 상상하며 비를 맞고 서 있다가 수상한 침입자들을 발견하고 재빨리 몸을 숨긴다.
세 남자는 집 안에 있던 산자이를 총으로 위협하고 정체를 알 수 없는 앰풀을 그에게 주사하려 한다. 그때 숨어 있던 타누자가 기지를 발휘해 동생을 구출하고, 남매는 차를 타고 집을 벗어나 도망친다. 그러나 정체도 알 수 없고 무엇 때문에 두 사람을 노리는지도 알 수 없는 추적자들이 바짝 뒤쫓아온다.
한편 남편의 갑작스러운 자살에 얽힌 비밀을 파헤치면서 인류의 뇌를 통제하려는 권력 집단의 실체에 다가가던 FBI 요원 제인 호크는 어느새 조직을 배신한 불량 요원이자 미국에서 가장 위험한 수배자가 된 처지다. 이미 언론에 얼굴이 공개된 그녀는 가발과 콘택트렌즈, 메이크업으로 변장하고 일회용 휴대전화를 사용하며 GPS 없는 개조 차량을 타고 수사망을 피해 다닌다. 다섯 살 난 아들 트래비스의 생명까지 위협받게 되자 그녀는 안전한 곳에 아들을 숨겨두고 홀로 싸움을 이어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