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난처
이디스 워튼 지음, 김욱동 옮김《피난처》는 미국을 대표하는 작가인 이디스 워튼이 1903년에 발표한 작품이다. 지금껏 《피난처》는 이디스 워튼의 작품 중 상대적으로 덜 주목받았다. 작가에게 여성 최초로 퓰리처상을 안긴 《순수의 시대》를 비롯해 《이선 프롬》, 《환락의 집》 등의 대표작에 가려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학자와 평론가들 사이에서 《피난처》가 새롭게 조명받기 시작했다. 워튼은 여러 작품에서 자신이 직접 경험한 사랑 없는 결혼이 야기하는 불행에 도덕적 딜레마를 녹여 풀어낸 바 있는데, 《피난처》에 추후 그녀가 평생 핵심적 화두로 삼은 문학적 테마가 핵심적으로 응축되어 있기 때문이다.
도덕적 딜레마뿐만이 아니다. 《피난처》에는 대도시뿐 아니라 시골 지방에서 살아가는 여성들의 삶, 힘겨운 연애와 실패한 결혼, 부모와 자식 간의 긴장 관계, 도덕적 딜레마에 뒤따르는 선택의 치명적 결과 등 이후 워튼이 펼쳐낼 그녀 문학의 씨앗 거의 대부분이 고루 흩뿌려져 있다. 그러므로 워튼을 아끼는 독자라면 《피난처》에서 워튼 문학의 정수가 어떻게 발아하기 시작하는지를 발견하는 재미를 맛볼 수 있을 것이다. 다른 한편, 워튼을 처음 접하는 독자 역시 이 작품을 통해 이디스 워튼 문학이라는 높은 산의 적절한 가이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도덕적 딜레마뿐만이 아니다. 《피난처》에는 대도시뿐 아니라 시골 지방에서 살아가는 여성들의 삶, 힘겨운 연애와 실패한 결혼, 부모와 자식 간의 긴장 관계, 도덕적 딜레마에 뒤따르는 선택의 치명적 결과 등 이후 워튼이 펼쳐낼 그녀 문학의 씨앗 거의 대부분이 고루 흩뿌려져 있다. 그러므로 워튼을 아끼는 독자라면 《피난처》에서 워튼 문학의 정수가 어떻게 발아하기 시작하는지를 발견하는 재미를 맛볼 수 있을 것이다. 다른 한편, 워튼을 처음 접하는 독자 역시 이 작품을 통해 이디스 워튼 문학이라는 높은 산의 적절한 가이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