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북] 고장난 문 커버](https://image.aladin.co.kr/product/38420/10/cover500/e682637312_1.jpg)
[오디오북] 고장난 문
이범선1977년 문학사상 9월호에 발표한 단편소설로 수사관이 만덕이를 심문하는 방식으로 이야기를 전개해나간다. 화가를 모시는 열여덟 살 청년인데, 어느 날 화가가 있는 화실의 문이 고장 난다. 화실 자체는 먹을 것도 비축되어 있고, 화장실도 있고 주거공간으로서 아무 문제가 없고 실제로 화가는 평소에도 며칠 동안 화실 안에서 두문불출하기가 흔했는데, 막상 문이 고장 나고 나니까 만덕이보고 문을 열라고 발광을 한다. 때마침 문을 만든 목수는 술에 꼬부라져 도와주질 못하고, 계속 안팎으로 문과 실랑이를 벌이던 만덕이와 화가는 포기하고 만다. 아니 화가 쪽은 포기를 하지 않았지만 만덕은 어쩔 방도가 없어서 귀가한다. 다음날 술에서 깬 목수를 데려와 문을 끌로 뜯어 열었는데, 화가가 이미 죽어 있었다. 게다가 부검한 결과 사인은 질식사. 화실이 20평에 사방으로 창문이 나있는데 질식사라니 워낙 황당한 사건이라 수사관은 만덕이를 감옥에 넣어버리며 끝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