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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차 오는 날 커버
물차 오는 날
박혜숙 글, 허구 그림
9.8
이야기별사탕 시리즈 2권. 지금은 사라지고 없는 달동네의 모습을 담은 그림책이다. 지금은 흔하게 볼 수 없지만, 그 시절에는 수도를 공동으로 사용하거나, 수도를 가진 집에 돈을 내고 물을 구하기도 했다. 또, 수도시설이 부족한 곳에는 물차가 와서 급수를 해주었다. 지금의 아이들에게는 보기 어려운 모습이지만, 아이들의 조부모나 부모세대에는 흔하게 볼 수 있는 풍경이다.

물차가 오는 날이면 조금이라도 물을 더 받기 위해 동네는 한바탕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을 터이고, 이웃끼리 서로 물을 받기 위해 줄을 서다 다툼이 벌어지기도 했을 것이다. 아이들은 이런 풍경이 마냥 재미있었을 수도 있고, 물통을 지키기 위해 애쓰며 자리를 지키기도 했을 것이고, 줄을 서며 모여선 사람들의 입에서는 재미난 이야기들이 오갔을 수도 있다. 이 책은 ‘주거환경과 수돗물’에 대한 사람들의 추억을 담은 그림책으로 이순이네 네 자매의 이야기를 통해 그 시절을 추억할 수 있다.

출판사

키다리

출간일

종이책 : 2014-12-05전자책 : 2015-06-22

파일 형식

ePub(32.42 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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