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로두웨 마술단
박미연 지음서해문집 청소년문학 13권. 한국전쟁 70주년 기념 소설집 <평화가 온다>에 실은 단편 '럭키 보이'로 주목받은 박미연 작가가 첫 장편소설을 선보인다. <부로두웨 마술단>은 일제강점기 일본 최고의 마술사라 불리는 ‘덴쓰네’의 경성 마술 공연을 보게 된 열다섯 살 소년 동희가 조선 최초의 마술사가 되기로 결심하면서 펼쳐지는 마술보다 감동적이고 기적 같은 이야기다.
동희는 덴쓰네 마술단 공연을 보고 마술의 매력에 흠뻑 빠진다. 그리고 그날 덴쓰네의 양녀이자 수제자인 유정이 보여 준 간단한 마술에도 마음을 빼앗긴다. 하지만 ‘조선인은 마술사가 될 수 없다’는 유정의 말이 동희의 마음 한켠을 짓누른다. 그래도 동희는 ‘조선 최초의 마술사’가 되기로 마음먹고 홀로 마술을 연습을 시작한다.
그러나 동희가 처한 현실은 녹록지 않다. 힘들게 인력거를 끌며 생계와 동희의 학비를 책임지는 아버지의 모습과 학교를 졸업하고 교사가 되라는 아버지의 소원이 동희의 몸과 마음을 짓누른다. 하지만 그럴수록 마술사가 되겠다는 동희의 의지는 더 강해진다.
그러던 어느 날, 동네 친구 병수의 도움으로 동희는 다시 마술 공연을 볼 기회를 얻는다. 덴쓰네의 스승이자 유명 마술사 기노쿠라가 이끄는 ‘기노쿠라 마술단’의 공연. 공연을 본 동희는 당당하게 기노쿠라 앞에서 그동안 연습한 마술을 선보이고, 기노쿠라의 눈에 들어 꿈에 그리던 마술단 단원이 되는데….
동희는 덴쓰네 마술단 공연을 보고 마술의 매력에 흠뻑 빠진다. 그리고 그날 덴쓰네의 양녀이자 수제자인 유정이 보여 준 간단한 마술에도 마음을 빼앗긴다. 하지만 ‘조선인은 마술사가 될 수 없다’는 유정의 말이 동희의 마음 한켠을 짓누른다. 그래도 동희는 ‘조선 최초의 마술사’가 되기로 마음먹고 홀로 마술을 연습을 시작한다.
그러나 동희가 처한 현실은 녹록지 않다. 힘들게 인력거를 끌며 생계와 동희의 학비를 책임지는 아버지의 모습과 학교를 졸업하고 교사가 되라는 아버지의 소원이 동희의 몸과 마음을 짓누른다. 하지만 그럴수록 마술사가 되겠다는 동희의 의지는 더 강해진다.
그러던 어느 날, 동네 친구 병수의 도움으로 동희는 다시 마술 공연을 볼 기회를 얻는다. 덴쓰네의 스승이자 유명 마술사 기노쿠라가 이끄는 ‘기노쿠라 마술단’의 공연. 공연을 본 동희는 당당하게 기노쿠라 앞에서 그동안 연습한 마술을 선보이고, 기노쿠라의 눈에 들어 꿈에 그리던 마술단 단원이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