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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맥 커버
슈맥색으로 읽는 공포와 공상 (뱀파이어 레드)
울릭 도베니
바톤핑크의 “색즉시공” 시리즈는 색으로 읽는 공포와 공상을 주제로 한다. 특정 색을 중심으로 하거나 여러 색을 병치하는 방식으로 공포와 공상을 전하려고 한다. 이번 색상은 '뱀파이어 레드'다.

1919년에 출간된 「슈맥」은 작가의 낮은 인지도에 비해서 식물과 뱀파이어를 결합한 식인 식물로 두드러진 성공을 거둔 단편.
어느 시골 저택 부지에 자라는 슈맥(옻나무 또는 붉나무). 색깔이나 모양이 여느 나무에 비해 이상한 이 슈맥 주변엔 까닭모를 그로테스크한 분위기가 감돈다. 젊은 나이에 급사한 사촌에 이어 아끼던 반려견까지 잃은 아이린 바톤도 이 슈맥을 꺼려한다. 아이린의 이웃이자 친구인 왓콤 부인은 이 슈맥과 일련의 불행한 죽음들 사이에 모종의 관련이 있다고 의심하는데…….

울릭 도베니(Ulric Daubeny)
영국 출신의 학자이자 작가. 개인 신상이나 이력에 대해 알려진 것은 거의 없다. 34년의 짧은 생애는 교회 건축 양식과 관악기의 역사를 연구한 학자면서 한 권의 초자연 단편집을 출간했다는 정도만 알려져 있다. 이 한 권의 단편집 『엘리멘탈: 비범하고 설명할 수 없는 이야기』(1919)에 수록된 「슈맥」은 식인 식물을 소재로 한 인상적인 단편으로 남아 있다.

옮긴이 미스터고딕 정진영
함께 기획하고 번역하는 팀이다. 미스터 고딕은 생업을 하며 틈틈이 준비해 온 원고들로 전자책을 만들고 있다. 고딕 호러와 러브크래프트를 좋아하지만, 때때로 현실과 일상이 더 공포스럽다고 생각하곤 한다.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보석 같은 작가와 작품을 만날 때 특히 기쁘다. 그런 기쁨을 출간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다. 정진영은 대학에서 영문학을 공부했다. 상상에서는 고딕 소설의 그로테스크한 분위기와 잿빛의 종말론적 색채를 좋아하나 현실에서는 하루하루 장밋빛 꿈을 꾸면서 살고 있다. 고전 문학 특히 장르 문학에 관심이 많아서 기획과 번역을 통해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작가와 작품들도 소개하려고 노력 중이다. 스티븐 킹의 『그것』, 『러브크래프트 전집』, 『검은 수녀들』, 『잭 더 리퍼 연대기』, 『코난 도일 호러 걸작선』, 『죽이는 로맨스』, 『광기를 비추는 등대 라이트하우스』 등을 번역했다.

출판사

바톤핑크

출간일

전자책 : 2024-01-15

파일 형식

ePub(6.32 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