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상 실크로드와 동아시아 고대국가
권오영 지음우리 역사, 우리 문화를 제대로 알기 위해서 필요한 기초작업은 무엇일까? 그것은 주변의 이웃들을 살펴보는 일이다. 우리의 역사가 유라시아 동편에서 고립적으로 전개된 것이 아니라 주변의 수많은 집단들과 때로는 평화롭게, 때로는 갈등을 겪으며 발전해 온 것임을 인정한다면 이웃들에 대한 관심은 당연히 필요하다.
그런데 우리는 오랜 세월 우리의 이웃으로 존재하였던 동남아시아에 대하여 무관심하기만 하다. 매년 동남아시아를 방문하는 한국인의 수는 늘고 있지만, 그들의 역사와 문화에 관심을 갖는 사람은 많지 않다. 경제 규모의 확대, 내수시장의 포화 상태 등을 고려할 때 앞으로 한국과 동남아시아와의 통상과 문화 교류는 급증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변한 대중적 고대사 개설서조차 없는 현실에서 이 책이 저술되었다. 고조선, 삼국시대에 동남아시아에는 어떤 이웃들이 살고 있었으며, 그들과 우리는 어떻게 연결되고 교섭하였는지를 추적하였다. '아시아플러스(Asia+) 시리즈'는 아시아의 문화예술 관련 인문교양총서 시리즈이다. 틀과 경계를 넘어 상호 문화다양성을 이해하고자 기획되었다.
그런데 우리는 오랜 세월 우리의 이웃으로 존재하였던 동남아시아에 대하여 무관심하기만 하다. 매년 동남아시아를 방문하는 한국인의 수는 늘고 있지만, 그들의 역사와 문화에 관심을 갖는 사람은 많지 않다. 경제 규모의 확대, 내수시장의 포화 상태 등을 고려할 때 앞으로 한국과 동남아시아와의 통상과 문화 교류는 급증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변한 대중적 고대사 개설서조차 없는 현실에서 이 책이 저술되었다. 고조선, 삼국시대에 동남아시아에는 어떤 이웃들이 살고 있었으며, 그들과 우리는 어떻게 연결되고 교섭하였는지를 추적하였다. '아시아플러스(Asia+) 시리즈'는 아시아의 문화예술 관련 인문교양총서 시리즈이다. 틀과 경계를 넘어 상호 문화다양성을 이해하고자 기획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