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을사사화 : 핏빛 조선 4대 사화 네 번째
한국인물사연구원 지음무오사화, 갑자사화, 기묘사화, 을사사화로 이어지는 조선 4대 사화를 보면 조선의 현실 정치가 어떠한 방향으로 흘러갔는지 알 수 있으며, 그에 따른 백성들의 생활상이 아프게 전해진다. 이 책은 '핏빛 조선 4대 사화' 네 번째 책으로, 인종의 외척 대윤과 명종의 외척 소윤의 권력투쟁 '을사사화'에 대해 다룬다.
조선 중기, 왕비의 외척들이 권력을 장악하면서 그들은 조정을 비롯한 사회 전반적으로 절대적인 위세를 누렸다. 정치와 상관없이 사적인 이익을 추구하며 대립하던 두 정치 세력의 대표는 모두 외척 출신이었으며, 인종의 외삼촌 윤임이 속한 대윤과 명종의 외삼촌 윤원형이 속한 소윤이 두 축이었다.
중종 사후 인종이 즉위하면서 대윤이 정권의 핵심으로 부상하였고, 사림파를 지지하던 인종으로 인해 기묘사화 후 몰락했던 사림들도 정계로 복귀할 수 있었다. 그러나 문정 왕후와 남매인 윤원형, 윤원로는 권력을 장악하기 위한 치열한 암투를 벌인다. 그 와중에 즉위 채 1년도 되지 않아 인종이 세상을 떠나고 문정 왕후의 아들 명종이 왕위에 오른다. 소윤의 핵심 윤원형은 권력을 장악하기 위한 모사를 꾸미고 1545년 대윤 일파 거의 모두를 제거해 버리는 을사사화를 일으킨다.
조선 중기, 왕비의 외척들이 권력을 장악하면서 그들은 조정을 비롯한 사회 전반적으로 절대적인 위세를 누렸다. 정치와 상관없이 사적인 이익을 추구하며 대립하던 두 정치 세력의 대표는 모두 외척 출신이었으며, 인종의 외삼촌 윤임이 속한 대윤과 명종의 외삼촌 윤원형이 속한 소윤이 두 축이었다.
중종 사후 인종이 즉위하면서 대윤이 정권의 핵심으로 부상하였고, 사림파를 지지하던 인종으로 인해 기묘사화 후 몰락했던 사림들도 정계로 복귀할 수 있었다. 그러나 문정 왕후와 남매인 윤원형, 윤원로는 권력을 장악하기 위한 치열한 암투를 벌인다. 그 와중에 즉위 채 1년도 되지 않아 인종이 세상을 떠나고 문정 왕후의 아들 명종이 왕위에 오른다. 소윤의 핵심 윤원형은 권력을 장악하기 위한 모사를 꾸미고 1545년 대윤 일파 거의 모두를 제거해 버리는 을사사화를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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