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빈슨 크루소 - 문예 세계문학선 089
다니엘 디포 지음, 이덕형 옮김'문예 세계문학선' 89권. 영국 작가 대니얼 디포의 대표작으로, 원제는 '로빈슨 크루소의 생애와 신비롭고 놀라운 모험'이다. 당시 한 영국인 선장이 무인도 생활을 하다가 1711년 귀국한 사건을 소재로 삼았다. 절박한 고립무원의 처지에서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는 크루소의 이야기이다. 식인종과의 격투, 선상 반란 진압 등 남성적인 모험의 세계가 펼쳐진다.
요크의 중류 집안에서 태어난 크루소는 부모의 만류를 무릅쓰고 항해에 나섰다가 난파당한 후 브라질에서 새로운 생활을 시작한다. 브라질에서 성공적으로 농장을 개척하고 안정된 생활을 하던 그는 바다에 대한 타고난 열망에 이끌려 다시 바다로 나서는데 그가 탄 배는 태풍을 만나 암초에 부딪치고 크루소 혼자만 생존한다.
절망에 빠진 것도 잠시, 그는 시련 가운데서 하느님을 발견하고, 타고난 근면과 성실함으로 곡식을 재배하고 염소를 키우며 이 무인도를 자신만의 왕국으로 건설한다. 성숙한 신앙인이 된 크루소는 섬에 상륙한 식인종에게 잡아먹힐 위기에 처한 포로를 구출하여 프라이데이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영어를 가르쳐 하인으로 삼았으며, 그를 신앙의 길로 이끄는데…
소설은 인간이 사회적 동물이라는 명제를 제시하며, 인간에게 내재한 공포의 정체, 절망을 극복하게 해주는 신념의 중요성, 사회에서 받은 교육을 바탕으로 축소된 혼자만의 사회에서 생존하는 법 등 여러 가지 생각할 거리와 흥미로운 이야깃거리를 던져준다. 저널리스트 겸 정치가로 활약하던 디포는 60살에 이 소설을 발표하여 커다란 명성을 얻었고, 영문학사에 영원히 이름을 남기게 되었다.
요크의 중류 집안에서 태어난 크루소는 부모의 만류를 무릅쓰고 항해에 나섰다가 난파당한 후 브라질에서 새로운 생활을 시작한다. 브라질에서 성공적으로 농장을 개척하고 안정된 생활을 하던 그는 바다에 대한 타고난 열망에 이끌려 다시 바다로 나서는데 그가 탄 배는 태풍을 만나 암초에 부딪치고 크루소 혼자만 생존한다.
절망에 빠진 것도 잠시, 그는 시련 가운데서 하느님을 발견하고, 타고난 근면과 성실함으로 곡식을 재배하고 염소를 키우며 이 무인도를 자신만의 왕국으로 건설한다. 성숙한 신앙인이 된 크루소는 섬에 상륙한 식인종에게 잡아먹힐 위기에 처한 포로를 구출하여 프라이데이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영어를 가르쳐 하인으로 삼았으며, 그를 신앙의 길로 이끄는데…
소설은 인간이 사회적 동물이라는 명제를 제시하며, 인간에게 내재한 공포의 정체, 절망을 극복하게 해주는 신념의 중요성, 사회에서 받은 교육을 바탕으로 축소된 혼자만의 사회에서 생존하는 법 등 여러 가지 생각할 거리와 흥미로운 이야깃거리를 던져준다. 저널리스트 겸 정치가로 활약하던 디포는 60살에 이 소설을 발표하여 커다란 명성을 얻었고, 영문학사에 영원히 이름을 남기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