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차화이트 데이 다크 로맨스ㅣ아라한 호러 서클 019
토드 로빈스「박차Spurs」는 고전 영화의 걸작을 꼽을 때 자주 거론되는 토드 브라우닝(Tod Browning)의 호러 「프릭스Freaks」(1932) 원작 단편이다.
자크 크루베의 외사랑은 상상을 망상으로, 망상을 집착으로 만든다.
이런 남자가 뜻밖에 횡재를 한다면....
이 남자 자크는 그 돈으로 사랑을 샀다. 여자 잔느는 그 사랑을 기만과 배신으로 받았다.
이로써 기괴한 파국이 시작된다.
지은이 토드 로빈스Tod Robbins, 1888~1949
본명은 클래런스 에어런 로빈스Clarence Aaron Robbins, 토드 로빈스로 더 널리 알려진 미국의 미스터리, 호러 작가다. 워싱턴 앤 리 대학교Washington and Lee University 재학 중에 이 학교의 응원가 「워싱턴 앤 리 스윙Washington and Lee Swing」을 작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살아있는 초상화The Living Portrait」, 『불가사의한 마틴Mysterious Martin』등 기이하고 무서운 플롯을 사용한 작품들을 발표했다. 로빈스의 장편 『불경한 3인The Unholy Three』은 두 차례 영화화됐는데, 그 중 한번이 토드 브라우닝의 연출이었다. 영화계의 “에드거 앨런 포”로 불리며 공포, 컬트 장르에 한 획을 그은 토드 브라우닝 감독은 1932년 한 번 더 로빈스의 작품, 이번에는 단편 「박차」를 영화화해 「드라큘라」와 함께 자신의 이력 뿐 아니라 영화사에 남는 대표작의 반열에 올려놓았다. 이 영화가 「프릭스Freaks」다. 로빈스는 6편의 장편과 단편집 2권을 집필했고, 근래 들어 단편집『프릭스 앤 판타지Freaks and Fantasies』(2007)가 재출간되었다.
옮긴이 정진영
대학에서 영문학을 공부했다. 상상에서는 고딕 소설의 그로테스크한 분위기와 잿빛의 종말론적 색채를 좋아하나 현실에서는 하루하루 장밋빛 꿈을 꾸면서 살고 있다. 고전 문학 특히 장르 문학에 관심이 많아서 기획과 번역을 통해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작가와 작품을 소개하려고 노력 중이다.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무명작가와 작품을 재조명할 때 큰 보람을 느낀다. 스티븐 킹의 『그것』, 『러브크래프트 전집』, 『세계 호러 걸작선』, 『뱀파이어 걸작선』, 『펜타메로네』, 『좀비 연대기』 등을 번역했다.
자크 크루베의 외사랑은 상상을 망상으로, 망상을 집착으로 만든다.
이런 남자가 뜻밖에 횡재를 한다면....
이 남자 자크는 그 돈으로 사랑을 샀다. 여자 잔느는 그 사랑을 기만과 배신으로 받았다.
이로써 기괴한 파국이 시작된다.
지은이 토드 로빈스Tod Robbins, 1888~1949
본명은 클래런스 에어런 로빈스Clarence Aaron Robbins, 토드 로빈스로 더 널리 알려진 미국의 미스터리, 호러 작가다. 워싱턴 앤 리 대학교Washington and Lee University 재학 중에 이 학교의 응원가 「워싱턴 앤 리 스윙Washington and Lee Swing」을 작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살아있는 초상화The Living Portrait」, 『불가사의한 마틴Mysterious Martin』등 기이하고 무서운 플롯을 사용한 작품들을 발표했다. 로빈스의 장편 『불경한 3인The Unholy Three』은 두 차례 영화화됐는데, 그 중 한번이 토드 브라우닝의 연출이었다. 영화계의 “에드거 앨런 포”로 불리며 공포, 컬트 장르에 한 획을 그은 토드 브라우닝 감독은 1932년 한 번 더 로빈스의 작품, 이번에는 단편 「박차」를 영화화해 「드라큘라」와 함께 자신의 이력 뿐 아니라 영화사에 남는 대표작의 반열에 올려놓았다. 이 영화가 「프릭스Freaks」다. 로빈스는 6편의 장편과 단편집 2권을 집필했고, 근래 들어 단편집『프릭스 앤 판타지Freaks and Fantasies』(2007)가 재출간되었다.
옮긴이 정진영
대학에서 영문학을 공부했다. 상상에서는 고딕 소설의 그로테스크한 분위기와 잿빛의 종말론적 색채를 좋아하나 현실에서는 하루하루 장밋빛 꿈을 꾸면서 살고 있다. 고전 문학 특히 장르 문학에 관심이 많아서 기획과 번역을 통해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작가와 작품을 소개하려고 노력 중이다.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무명작가와 작품을 재조명할 때 큰 보람을 느낀다. 스티븐 킹의 『그것』, 『러브크래프트 전집』, 『세계 호러 걸작선』, 『뱀파이어 걸작선』, 『펜타메로네』, 『좀비 연대기』 등을 번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