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은 수녀들 : 어느 수녀의 비극오컬트 연대기 (단편선) | 아라한 호러 서클 051
마커스 폴 데어「어느 수녀의 비극」은 『불경한 유물』에 수록된 단편으로 웨인과 그랜빌이 자전거를 타고 바람을 쐬러 갔다가 고딕 성당을 발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유령 이야기면서도 고딕 성당의 외관에 이끌려 찾아간 건물의 지하실에서 맞닥뜨린 존재는 균류와 촉수가 난무하는 러브크래프트의 세계에 들어온 느낌을 준다.
지은이 마커스 폴 데어(Marcus Paul Dare)
영국의 골동품 연구가, 작가였다. 대학 졸업 후에는 프랑스어, 힌두스타니어, 스페인어 등 영어 포함 6개 국어를 구사했다고 한다. 《레스터 데일리 머큐리Leicester Daily Mercury》에서 수습기자로 사회에 발을 디딘 이후 20대에는 지역의 여러 고고학 잡지에 많은 기사를 발표했다. 작품 수는 많지 않지만 역사와 오컬트 관련 해박한 지식을 자연스럽게 녹아낸 단편들을 발표했다. 그러나 불가타 성서, 성배, 고서 등을 주기적으로 훔친 범죄와 연루되는 기구한 삶을 살다가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옮긴이 정진영
대학에서 영문학을 공부했다. 상상에서는 고딕 소설의 그로테스크한 분위기와 잿빛의 종말론적 색채를 좋아하나 현실에서는 하루하루 장밋빛 꿈을 꾸면서 살고 있다. 고전 문학 특히 장르 문학에 관심이 많아서 기획과 번역을 통해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작가와 작품을 소개하려고 노력 중이다.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무명작가와 작품을 재조명할 때 큰 보람을 느낀다. 스티븐 킹의 『그것』, 『러브크래프트 전집』, 『세계 호러 걸작선』, 『뱀파이어 걸작선』, 『펜타메로네』, 『좀비 연대기』 등을 번역했다.
지은이 마커스 폴 데어(Marcus Paul Dare)
영국의 골동품 연구가, 작가였다. 대학 졸업 후에는 프랑스어, 힌두스타니어, 스페인어 등 영어 포함 6개 국어를 구사했다고 한다. 《레스터 데일리 머큐리Leicester Daily Mercury》에서 수습기자로 사회에 발을 디딘 이후 20대에는 지역의 여러 고고학 잡지에 많은 기사를 발표했다. 작품 수는 많지 않지만 역사와 오컬트 관련 해박한 지식을 자연스럽게 녹아낸 단편들을 발표했다. 그러나 불가타 성서, 성배, 고서 등을 주기적으로 훔친 범죄와 연루되는 기구한 삶을 살다가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옮긴이 정진영
대학에서 영문학을 공부했다. 상상에서는 고딕 소설의 그로테스크한 분위기와 잿빛의 종말론적 색채를 좋아하나 현실에서는 하루하루 장밋빛 꿈을 꾸면서 살고 있다. 고전 문학 특히 장르 문학에 관심이 많아서 기획과 번역을 통해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작가와 작품을 소개하려고 노력 중이다.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무명작가와 작품을 재조명할 때 큰 보람을 느낀다. 스티븐 킹의 『그것』, 『러브크래프트 전집』, 『세계 호러 걸작선』, 『뱀파이어 걸작선』, 『펜타메로네』, 『좀비 연대기』 등을 번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