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찬방 주해
백두현.박록담 외 지음『주찬방』은 17세기 전기에 필사된 한글 음식조리서로서, 17세기 말기에 저술된 『음식디미방』과 쌍벽을 이룬다. 『주찬방』의 방문을 쓴 한글 문장은 『음식디미방』보다 더 빠른 시기의 국어사적 특징을 보여준다. 『주찬방』은 본격적 한글 조리서로서 시대가 가장 앞선 것이며, 권두에 목록을 갖춘 희귀 자료이다.
『주초침저방』은 16세기 자료로 판단되지만 한문본 끝에 한글 방문이 붙은 것이다. 『주찬방』에는 곡물 찧는 법을 설명한 「용정식」과 찧은 곡물을 빻아 가루내는 법을 설명한 「작말식」 방문이 한문으로 쓰여 있다. 두 방문은 다른 문헌에서 찾기 어려운 『주찬방』 특유의 것이다.
『주찬방』에는 여러 가지 전통음식 만드는 방법이 세련된 문장으로 간결하게 기술되어 있다. 이 책은 목록을 갖춘 정돈된 체제와 충실한 방문 내용을 아울러 갖추고 있다. 『주찬방』은 연대가 가장 빠른 한글 음식조리서의 하나로 한국어의 역사적 연구는 물론, 한국 전통음식 조리법과 음식문화 연구를 위한 중요 문헌이다.
『주초침저방』은 16세기 자료로 판단되지만 한문본 끝에 한글 방문이 붙은 것이다. 『주찬방』에는 곡물 찧는 법을 설명한 「용정식」과 찧은 곡물을 빻아 가루내는 법을 설명한 「작말식」 방문이 한문으로 쓰여 있다. 두 방문은 다른 문헌에서 찾기 어려운 『주찬방』 특유의 것이다.
『주찬방』에는 여러 가지 전통음식 만드는 방법이 세련된 문장으로 간결하게 기술되어 있다. 이 책은 목록을 갖춘 정돈된 체제와 충실한 방문 내용을 아울러 갖추고 있다. 『주찬방』은 연대가 가장 빠른 한글 음식조리서의 하나로 한국어의 역사적 연구는 물론, 한국 전통음식 조리법과 음식문화 연구를 위한 중요 문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