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덤 스미스 『도덕감정론』 읽기
김영용 지음부와 재산이 증대할수록 개인의 미덕이나 도덕은 더욱 위태로워질 듯 보이는 이 상황을 우리는 어떻게 이해하고 그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까 이러한 질문에 대한 최초의 진지하고 체계적인 답변이 18세기 사상가였던 스코틀랜드인 애덤 스미스로부터 주어졌다. 특히 그는 자신의 저서 『도덕감정론』에서 이 문제를 본격적으로 검토하였다.
미국의 정치철학자이며 계몽사상 연구자인 라이언 패트릭 핸리에 따르면 재산과 도덕 간의 상충문제에 대한 연구는 그 누구보다도 스미스가 적격이다. 왜냐하면 스미스는 상업사회의 경제원리를 탐구했던 정치경제학 연구자인 동시에 고대 스토아 철학에도 정통했던 도덕철학 연구자이기 때문이다. 그는 이기심과 경쟁, 분업과 축적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누구보다도 더 잘 파악하고 있으면서도 동시에 마음의 평정이나 삶에 대한 의연한 태도 역시 참된 행복의 원천이라는 점 또한 분명히 깨닫고 있었다. 그는 시장의 교환가치를 연구하였을 뿐 아니라 올바른 삶의 가치 또한 추구하던 사람이었다. 그는 세상사 문제에 대해 깊이 탐구하면서도 동시에 물적 이해관계로부터 초연한 사람이었다. 앞서 제기한 문제에 대한 답변자로서 이런 스미스를 대신할 사람은 찾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이 책, 『애덤 스미스 『도덕감정론』 읽기-상업사회 탐구』는 이 문제에 대한 그의 답변을 요약하고 평가하기 위해 쓰여졌다.
미국의 정치철학자이며 계몽사상 연구자인 라이언 패트릭 핸리에 따르면 재산과 도덕 간의 상충문제에 대한 연구는 그 누구보다도 스미스가 적격이다. 왜냐하면 스미스는 상업사회의 경제원리를 탐구했던 정치경제학 연구자인 동시에 고대 스토아 철학에도 정통했던 도덕철학 연구자이기 때문이다. 그는 이기심과 경쟁, 분업과 축적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누구보다도 더 잘 파악하고 있으면서도 동시에 마음의 평정이나 삶에 대한 의연한 태도 역시 참된 행복의 원천이라는 점 또한 분명히 깨닫고 있었다. 그는 시장의 교환가치를 연구하였을 뿐 아니라 올바른 삶의 가치 또한 추구하던 사람이었다. 그는 세상사 문제에 대해 깊이 탐구하면서도 동시에 물적 이해관계로부터 초연한 사람이었다. 앞서 제기한 문제에 대한 답변자로서 이런 스미스를 대신할 사람은 찾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이 책, 『애덤 스미스 『도덕감정론』 읽기-상업사회 탐구』는 이 문제에 대한 그의 답변을 요약하고 평가하기 위해 쓰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