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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가는 배
박용철 지음
큰글한국문학선집 48권. 1930년 3월 「시문학」 창간호에 발표된 시로, 박용철이 김영랑에 보낸 서신에 의하면 1929년 9월에 쓴 작품이다. 박용철의 시는 순수한 서정세계를 소박하게 드러낸다. 이 시에서도 자신의 내면을 숨김없이 토로하여 독자들에게 감동을 준다. 해방 전 당시의 현실에서 느끼는 불우한 마음이 희망의 뜻을 품고 어디론가 떠나야겠다는 우수와 낭만이 깔려 있다.

이 시는 어딘가 정박지를 찾아 떠나가는 ‘배’에 인생을 비유한 작품이다. 여기에서 키에르케고르 식의 인생관과 우수를 엿볼 수 있다. 즉, 19세기 초 낭만주의를 근간으로 하고 있다. 또한 이 시는 한국적 영탄정신과 현실주의를 볼 수 있다.

출간일

종이책 : 2018-04-30전자책 : 2025-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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